대전시립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윤창노)이 대전시장애인체육회 공모사업에 선정돼 4월부터 11월까지 8개월 동안 대전지역에 거주하는 장애청소년 10명을 대상으로 종목별 체육교실 ‘배드민턴’을 진행하게 됐다.

배드민턴은 하얀 깃털이 달려있는 셔틀콕을 바라보고 치는 행위가 높은 집중력을 발휘할 수 있다.

배드민턴 프로그램은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11시30분까지 총 24회기 동안 스매싱존(관저점)에서 진행된다. 배드민턴의 경기 방법과 규칙을 이해하고 안전과 유의사항을 숙지 후에 포핸드 드라이브 스윙동작 익히기와 스크린을 통한 게임 수행하기 등 다양한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윤창노 관장은 "장애 청소년들의 여가생활을 활성화시켜주기 위해 이번 배드민턴 체육교실을 개설하게 됐다”며 “장애 청소년들이 색다른 체험도 해보고, 즐거운 문화 여가 생활을 할 수 있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장애인체육교실 ‘배드민턴’은 오는 29일까지 이용자 10명을 모집하며 접수자가 많을 시 추첨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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