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권침해 장애인들의 권리를 보호해 주는 장애인쉼터 >



최근 아동학대로 인한 범죄에서도 볼 수 있듯이 어린 아동들이 부모나 다른 사람에 의해 인권침해를 당했을 때 이들을 일정기간 가정과 원인 발생지로부터 분리하여 보호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와 같은 맥락으로 장애인들을 보호할 수 있는 시설이 있어야 하는데, 작년 정부에서는 장애인 인권침해 사례가 빈번한 현실을 타개하려고 장애인단기보호센터를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쉼터 사업을 시작했다. 작년 10월 서울과 목포, 대구 그리고 경기지역의 쉼터로 포천이 지정되었다.



작년 양주시의 시설에 있던 장애인 여성 한 사람이 성폭행을 당하는 강력사건이 벌어 졌는데 경찰의 조사를 받으며 법적인 절차를 밟기 위해 포천시 장애인 쉼터의 보호를 받게 되었다고 한다. 대부분의 장애인 관련 인권침해, 혹은 강력 사건이 지인들에 의해 벌어지는 것처럼, 이 여성 또한 편안하고 안전하게 거주해야 하는 시설에서 지인에 의해 이런 끔찍한 일을 당한 것이다. 하지만 이 여성은 포천 장애인 쉼터에 거주하는 지난 몇 달 동안 이곳에서 근무하는 사회복지사 등 전문가들의 도움으로 정신적인 안정을 되찾아 곧 다른 기관으로 이동할 예정이라고 한다.



※ 출처 : ⓒ시민기자 이정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