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투데이 대전=송병배기자]대전시립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윤창노)은 3일 건강카페 수익금으로 복지관 이용자 2명에게 장학금을 수여했다.



이번 장학금 전달식은 장애인 일자리 창출 및 장애인복지 향상이라는 건강카페의 당초 설치 운영취지를 살려 건강카페 수익금을 장애인자녀 장학금으로 지원하고자 마련됐다.



장학금은 복지관 서비스 이용자 중 긴급지원이 필요한 대상자 2명을 선별해 장애자녀들이 안정적으로 치료에 전념할 수 있도록 전달됐다.



이번장학금을 수여하게 된 이모(45세) 아버지는 “현재 복지관에서 치료를 받으면서 아이의 발달상태가 향상되는 모습을 보며 치료에 대한 효과가 매우 컸는데 장학금 대상자로 선정이 됐다는 말을 전달받고 아이가 조금이라도 더 마음편히 치료를 받을 수 있게 되어 너무 기쁘다”며 복지관에 대한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윤창노 관장은 “건강카페의 수익금으로 장학금을 지원해 치료가 필요한 장애인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줄수 있어 매우 뜻깊은 일이라고 생각한다. 앞으로도 건강카페의 수익금을 통해 장애인복지향상을 위한 의미있는 일들을 전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