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가는 one-stop 복지 서비스 큰 호응 얻어 

시립 장애인종합복지관, 제4회 찾아가는 이동복지관 개최

 

 2012년 09월 24일 (월) 09:39:26 양상환 전문기자  yangsw2001@hanmail.net 

 

 

   

 

다양한 종합의료선물「찾아가는 이동복지관」서비스가 마련되어 주말을 맞아 가족단위로 나들이 나온 시민들과 소식을 전해듣고 온 장애인 500여명이 참여해 북새통을 이뤘다.



【대전=대전포스트】 양상환 기자 = 대전광역시립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김명희)은 22일 대전 한밭수목원에서 「찾아가는 이동복지관」을 개최했다.



찾아가는 이동복지관은 복지서비스 사각지대에 있는 장애인의 서비스욕구충족과 지역주민들의 인식개선을 목적으로 다양한 의료 검진 및 재활상담, 체험 및 이벤트를 제공 하고자 마련됐다.



지난 2009년도에 처음 시작해 올해로 4회째 맞는다. 매년 다양한 서비스와 이벤트로 장애인과 지역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다양한 서비스를 한자리에서 모두 받을 수 있다는 점과 누구나 조건없이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서 참가자들에게 높은 만족감의 평을 얻는다.



「찾아가는 이동복지관」은 모든 서비스들이 지역 전문 인적자원의 재능과 지식을 기부받아 서비스가 제공되고, 지역사회 다양한 계층의 참여를 통해 나눔과 실천이라는 아름다운 향연이 펼쳐지고 있어 의미가 더하다.



이날 행사에서는 재활상담, 기초 건강검진(혈압, 혈당체크), 한방의료(침술 및 증상별 1회분 약제공), 치과검진, 검안(시력검사 및 안구건강관리 정보), 발 관리, 핸드마사지, 메이크업서비스, 장수사진촬영, 에이즈 예방홍보, 체험행사(페이스페인팅, 네일아트), 이벤트행사(팝콘, 솜사탕 증정)등 다채로운 서비스가 제공됐다.



행사에 참여한 시민 김00(35)는 “주말이라 아이들과 산책을 나왔는데 생각지도 않았던 다양한 서비스를 받고 아이들도 치과검진 및 시력측정 등을 하게 되어 복권에 당첨된 기분”이라며“장애인복지관에 대해 잘 몰랐는데 이번 기회에 어떤곳인지를 알게 되었다”며“참 의미있는 행사인 것 같다“고 말했다.



김명희 관장은 “복지서비스의 사각지대에 있는 지역 장애인 및 주민들에게 다양하고 전문적인 복지서비스를 제공해 복지 욕구를 해소하고 앞으로도 더욱 다양하고 질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찾아가는 이동복지관」은 대전대학교 둔산한방병원, 원광대학교 치과대학 대전치과병원, 건양대학교 안경광학과, 한국폴리텍대학, 대전보건대 노인보건복지학과, 대덕대학교사회봉사센터, 혜천대학교 간호학과, 충남대학교 앵글즈 동아리, 대한에이즈예방협회, 대덕구정신보건센터, 계룡산국립공원 등 총 100여명의 지역 인적자원이 참여해 성황리에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