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립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윤창노)은 다가오는 김장철을 맞아 4일부터 5일까지 재가장애인 150가정을 직접 방문해 김장김치 15kg을 전달하고 사랑을 나눴다.
행복 김치 나누기 행사는 지역사회 내 재가장애인에게 김장김치를 전달해 사회적 소외감을 해소하고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자 마련됐다. 특별히 한국전력기술㈜원자로설계개발단, ㈜에듀에이드, 새로남교회, 전국과학기술연구 전문노동조합의 후원으로 풍성하게 준비할 수 있었다.
김장김치를 전달받은 재가장애인 김 모 씨는 "나날이 채소 가격이 치솟아서 김장을 어떻게 해야 하나 걱정이 많았는데, 복지관에서 먼저 찾아와주셔서 걱정을 덜었다"며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윤창노 관장은 "여러 단체의 참여 덕분에 정성껏 준비한 김장김치를 맛있게 드시기 바란다”며, “앞으로 복지관은 대전지역 장애인분들에게 더욱 관심을 갖고 장애인의 욕구를 채워주는 든든한 지원자의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윤 관장은 또 "따뜻한 이웃사랑을 실천해주신 한국전력기술㈜원자로설계개발단, ㈜에듀에이드, 새로남교회, 전국과학기술연구 전문노동조합, 대전문화재단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전했다.
한성일 기자 hansung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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