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립장애인종합복지관은 17일 재가장애인과 함께 세종시에 위치한 베어트리파크를 방문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전시립장애인종합복지관은 17일 재가장애인과 함께 세종시에 위치한 베어트리파크를 방문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전=국제뉴스) 이규성 기자 = 대전시립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윤창노)은 17일 재가장애인 6명과 함께 세종시에 위치한 베어트리파크로 나들이를 다녀왔다.

이번 나들이는 코로나19로 인해 오랜 시간 가정에서만 머물던 재가장애인을 대상으로 정서적 고립감과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행복충전 시간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나들이는 곰에게 먹이주기 체험, 수목원관람 및 단풍구경이 이루어졌으며 40만 여점에 이르는 꽃과 나무들이 즐비한 수목원을 관람하고 단풍나무 길을 따라 걸으며 가을의 정취를 느낄 수 있어 코로나19로 지친 재가장애인에게 자연과 함께하는 힐링시간을 제공했다.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한 가운데 부부장애인가족, 재가장애인 등 소수의 인원으로 나들이 참석인원을 최소화했으며, 나들이에 참석한 모든 인원은 발열체크 및 마스크착용, 손소독제를 상시 사용해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고자 노력했다.

윤창노 관장은 “코로나19 창궐이후 대면서비스가 축소되는 상황에서 복지관 이용자분들의 문화여가활동에 대한 욕구가 증가되고 있다”며 “복지관은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장애인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민영뉴스통신사 국제뉴스/gukje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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