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광역시립장애인종합복지관은 18일 오후 4시 복지관 중정에서 복지관 이용자 및 보호자를 대상으로 “5월이라 준비했오! 감사하오, 사랑하오.” 햄버거세트 나눔 이벤트를 진행했다.
복지관에 따르면 “같이”해요, “가치” 있는 나눔 day 행사는 매달 지역사회 나눔 착한가게 발굴을 통해 사회공헌활동에 동참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주고 복지관 이용자 및 가족들에게는 후원물품 나눔을 통해 취약계층의 경제적 부담감 감소 및 복지관 이용에 대한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기획됐다.
특히 이번 5월은 “5월이라 준비했오! 감사하오, 사랑하오”라는 주제로 가정의 달을 맞이해 장기화되고 있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으로 지친 이용자 및 가족 137명을 대상으로 2인 세트와 4인 세트로 구분해 복지관 모든 이용자들이 신청할 수 있도록 했다.
이날 행사는 방역수칙을 준수해 신청자 확인 후 개별 수령할 수 있도록 했으며 철저한 위생관리 속에 진행됐 다. 복지관은 햄버거 세트를 지원해준 후원처에 감사인사를 전하기 위한 감사나무를 설치하고 간단한 감사 메시지를 적어 나무를 장식하는 이벤트도 동시에 진행했다.
행사에 참여한 보호자 임○○(56세)은 “4월부터 시작된 나눔 Day에 참여해 좋은 선물을 받았는데 5월에는 또 다른 이벤트로 가족들과 함께할 수 있는 행복한 햄버거 나눔이 있어 오랜만에 즐거운 저녁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 이젠 다음 달이 기대된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윤창노 관장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해 어려운 시기에 장애인과 가족들이 감사와 사랑을 느껴볼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 이번행사를 위해 도움주신 (주)맘스터치앤컴퍼니, 기아대책에 감사함을 전한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는 (주)맘스터치앤컴퍼니, 기아대책에서 맘스터치 싸이버거세트 300개를 후원하여 복지관 이용자 및 가족 137명에게 맛있고 행복한 나눔을 실천할 수 있었다.
한편 복지관은 6월에도 지역사회 나눔 착한가게 발굴을 통해 나눔 day를 실시하여 복지관 이용자 및 보호자에게 다양한 나눔 물품을 지원할 계획이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및 기획운영지원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신아일보] 정태경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