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광역시립장애인종합복지관은 2일 오전 9시부터 오후1시까지 복지관에서 충남대학교 가구제작 동아리 ‘가온길’ 자원봉사단체(10명)를 대상으로 보수교육 및 지지격려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충남대학교 가구제작 동아리 ‘가온길’ 자원봉사단은 2012년부터 복지관과 첫 인연을 맺어 10년 동안 저소득 재가장애인 대상 ‘홈클린’ 사업과 연계해 가구 제작 봉사활동을 해오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자원봉사자 전문성 향상을 위한 효율적인 활동 수행 관련 지식과 기술을 습득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2021년 봉사활동에 대한 지지와 격려를 통해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유도하고자 마련됐다.

이에 복지관에서는 정기적인 봉사 활동에 대한 감사함을 전하고자 활동 내용을 영상으로 제작해 자원봉사자들에게 감동을 전해주는 시간을 갖고, 대전평생교육진흥원 소속 한향수 교수의 강의로 웃음치료 프로그램을 진행함으로써 자원봉사자들에게 스트레스 해소 및 힐링의 시간을 제공했다.

교육에 참여한 가온길 자원봉사단체 조우신 회장은 “오늘 활동을 통해 그동안 해왔던 봉사활동에 대한 의미를 되새길 수 있었다. 복지관 직원분들이 직접 제작해준 영상을 보면서 진심어린 감사의 마음과 격려를 받았다. 앞으로도 장애인들과 소통하며 공감하는 봉사활동을 지속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신아일보] 정태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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