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장애학생 음악콩쿠르에서 한국음악 기악부문 금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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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장애학생 음악콩쿠르에서 한국음악 기악부문 금상 수상

대전시립장애인종합복지관 사물놀이패 ‘어우렁더우렁’

  • 승인 2021-11-03 10:50
  • 수정 2021-11-03 10:53
  • 한성일 기자한성일 기자
대전시립장복
“전국장애학생 음악콩쿠르에서 금상 탔습니다.”

대전시립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윤창노)의 사물놀이패 ‘어우렁더우렁’은 2일 TJB 대전방송과 삼성전기 세종사업장이 주관하고 주최한 제14회 전국 장애학생 음악콩쿠르에서 한국음악 기악 부문 금상을 수상하고 기념품으로 마스크 240장을 받았다.

복지관에서는 이에 참여자와 보호자, 직원들과 축하의 자리를 마련해 자체적으로 시상식을 개최하고 수상의 기쁨을 함께 나누며 격려했다.

이번 경연대회는 전국 장애학생들의 음악적 잠재 능력 개발과 자신감 고취를 목적으로 매년 진행되고 있다.



이번 음악콩쿠르에서 금상을 수상한 대전시립장애인종합복지관 사물놀이패 ‘어우렁 더우렁’ 팀은 대전·충청지역 대표곡인 '웃다리' 가락을 신명나게 연주하며 전통 우리 가락을 멋지게 표현했다.

윤창노 대전시립장애인종합복지관장은 “저희 복지관의 사물놀이패인 ‘어우렁더우렁’은 2018년과 2019년에도 한국음악 부문에서 각각 은상을 수상한 바 있다”며 “지역행사 때마다 각자의 역량을 활발하게 펼쳐나가고 있다”고 소개했다. 윤 관장은 이어 “어우렁더우렁팀이 상장과 함께 수령한 마스크 240장은 사물놀이패 어우렁더우렁 이름으로 기초생활수급자 중증장애인 가정에 기부할 예정”이라며 “나눔으로 인한 훈훈함까지 전해준 어우렁 더우렁 사물놀이패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윤 관장은 "국악연주를 통한 전통음악 향유와 장애인식개선 기회를 제공해 장애인들이 지역사회의 일원으로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며 “수상의 쾌거를 이룬 학생들에게 격려와 축하의 박수를 보낸다"고 밝혔다.


한성일 기자 hansung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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