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립장애인종합복지관, 장애인권 교육

인권교육 진행사진

“제 친구를 소개합니다.”

대전시립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고병갑)은 25일 복지관을 이용하는 장애인을 대상으로 이용자 인권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장애 당사자를 대상으로 인권에 대한 기본적인 이해와 인권보호 및 인권침해 예방법 등을 전달해 장애인 스스로 인권을 보호하고 완전한 사회참여와 평등을 이루며 함께하는 사회를 조성하고자 마련되었다.



이날 교육은 장애인인권센터 이은영 팀장을 강사로 초빙해 장애당사자가 바라보는 인권, 사례중심의 인권이야기, 이용자와 복지관 종사자와의 인권 등을 주제로 나만의 인권 책을 만드는 시간을 가졌다.

교육에 참여한 장애인 김 모 씨는 "내용이 이해가 쉽고 나의 이야기를 책으로 만들어봄으로써 내 마음이 불편한 상황에서 내가 어떻게 이야기하고 대처해야 하는지 배울 수 있어 좋았다"고 전했다.

고병갑 관장은 "복지관에서는 인권침해와 차별의 문제해결에 앞장서기 위해 장애인 대상 인권교육을 운영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꾸준히 인권침해 예방과 대응방법에 대한 정보를 제공해드리고, 장애인들의 인권보호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성일 기자 hansung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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