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장애인 권익옹호 캠페인은 장애 인식·인권 정보제공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된 것으로, 부스체험을 통해 장애인에 대한 긍정적 인식을 강화하기 위해 기획됐다.
캠페인에서는 학생들이 부스에 처음 방문할 때 미션지를 나눠주고 장애인식 Q&A, 룰렛돌리기, 내가 생각하는 장애란?, 말에 힘이 있다!, 장애인 편견 out!, O·X퀴즈 풀기, 시각장애체험 등 다양한 부스를 통해 미션을 완료하면 기념품을 교환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미션수행 이벤트를 통해 장애인 인권에 대해 쉽고 재밌게 들여다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참여도도 매우 높았다.
캠페인에 참여한 학생 이 모 군(11)은 "평소 장애에 대해 제대로 인식하지 못하고 있었는데 장애인에 대한 저의 인식에 대해 다시한번 생각해 볼 수 있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윤창노 관장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장애인에 대한 사회적 차별이 조금이라도 개선되기를 희망한다”며 “앞으로도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아름다운 동행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성일 기자 hansung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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