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립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고병갑)은 중증장애인 맞춤형 기능성 의류 제작 지원 사업 '옷에 날개를 더하다' 전시회를 12일부터 16일까지 대전시청 로비(12일~13일)와 시청역 예술마루지(14일~16일)에서 각각 개최한다.
2022년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지원사업 '옷에 날개를 더하다'는 신체적·기능적 장애로 기성복 착용에 어려움이 있던 중증장애인에게 신체 특성과 기능적인 요소를 반영한 맞춤형 리폼 의류와 소품을 전달하고자 기획됐다.
이번 전시회는 장애인 맞춤형 의류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환기시키고, 리폼 의류의 대중화와 사회적 인식 형성을 위해 전시회 기간 동안 총 20벌의 리폼 의류와 소품 5점을 전시한다. 행사장에서 전시회를 관람하는 분들에게 리폼 가이드북 안내, 룰렛 이벤트를 진행해 소소한 재미를 더해줄 예정이다.
고병갑 관장은 "대전지역 장애인들이 맞춤형 의복을 통해 일상에서 편안함과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지원해주신 재능기부자들께 감사드린다”며, “2023년에도 연속적으로 사업을 진행해 장애인 리폼 의류의 대중화를 위한 꾸준한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성일 기자 hansung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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