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병갑 대전시립장애인종합복지관장 |
이번 틀니 지원사업은 경제적 어려움이 있는 장애인을 대상으로 치과 진료비를 지원해 건강 유지와 경제적 부담감을 감소시키고자 마련됐다.
특히 한국전력기술(주)원자로설계개발본부가 저소득 장애인의 의료비 지원 목적으로 복지관에 후원금 300만 원을 전달해 저소득 장애인에게 구강기능 회복과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는데 기여했다.
복지관은 대상자 선정 회의를 통해 기저질환으로 인해 10년 넘게 사용한 틀니가 부러져 제대로 음식을 섭취하지 못해 치과진료 지원이 가장 시급한 저소득 장애인 1명을 선정해 12월 한달 동안 임플란트와 틀니를 교체해 주었다.
틀니 교체를 지원받은 장애인 박 모 씨는 "치과진료 상담 동행부터 틀니 교체가 완료 될때까지 세심하게 살펴준 복지관에 너무나 감사하다”며, “식사 때마다 음식을 섭취하는 게 너무나 불편하고 힘들었는데 이제는 식사 하는 게 편해져서 후원해 주신 기관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고병갑 관장은 "치아 결손은 고령 장애인들에게 음식을 씹는 기능을 저하시켜 영양섭취 불균형을 가져올 뿐만 아니라 삶의 질 전반에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문제”라며 “장애인들의 구강 건강을 위해 도움을 주신 한국전력기술(주)원자로설계개발본부에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한국전력기술(주)원자로설계개발본부의 선한 영향력이 지역사회에 좋은 귀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성일 기자 hansung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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