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립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고병갑)은 16일부터 20일까지 대전지역 저소득 재가장애인 61명에게 명절선물(사과, 곶감)을 전달했다.
이번 사업은 경제적,정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 장애인들에게 풍성하고 따뜻한 명절 분위기를 전하고, 코로나19로 인해 전보다 어려운 명절을 보내고 있지만 후원자분들의 소중한 마음을 담은 선물을 통해 지역사회의 정을 느끼고 즐거운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별히 한국가스기술공사(사과 40박스), 한국전력기술 원자로설계개발본부(곶감 15박스), 에스원 대전지사(사과 6박스)가 후원에 참여해주어 더욱 풍성한 선물을 준비할 수 있었다. 한국가스기술공사, 한국전력기술 원자로설계개발본부, 에스원 대전지사는 매년 명절과 김장시즌마다 지역사회 장애인을 위한 후원을 지속하며 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해왔다.
명절선물을 전달받은 장애인 강 모씨는 "생활이 녹록치 않아 명절이라고 해도 특별히 준비하지 못했는데 후원자분들이 명절선물을 주시니 명절분위기도 나고 기쁘다"며 "잊지 않고 항상 챙겨주심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고병갑 관장은 "후원자분들의 나눔을 통해 장애인분들이 이웃의 정을 느낄 수 있었다”며 “지속적인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해주신 한국가스기술공사, 한국전력기술 원자로설계개발본부, 에스원 대전지사에 진심 어린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한성일 기자 hansung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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