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서와! 시립은 처음이지? 친구야 ~ 우리 복지관 가서 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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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서와! 시립은 처음이지? 친구야 ~ 우리 복지관 가서 놀자

키득키득, 왁자지껄 친구들과 함께하는 행복한 일상
대전시립장애인종합복지관 친구들과 샌드위치 만들어 피크닉...이런 경험은 처음

  • 승인 2023-09-18 15:38
  • 한성일 기자한성일 기자
2. 진행사진
“어서와! 시립은 처음이지? 친구야 ~ 우리 복지관 가서 놀자.”

대전시립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고병갑)은 15일 ‘어서 와 시립은 처음이지?’ 프로그램을 이용자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은 가운데 마쳤다.

'어서와 시립은 처음이지?' 프로그램은 총 8명을 대상으로 복지관을 이용하고 있는 이용자가 한번도 복지관을 다녀본적 없는 친구를 데려와 다양한 활동에 참여하며 상호 간 소통하고 사회참여 활성화를 통해 사회적 고립을 예방하고자 마련했다.

총 4회기로 구성된 프로그램은 복지관의 경험이 없는 친구에게 재미와 웃음을 선사하고 친구와 함께 의미있는 추억과 우정을 쌓을 수 있는 활동들로 알차게 진행됐다.



프로그램 첫 회기는 복지관 소개를 통해 복지관에 대해 알아갈 수 있는 시간을 가지며 낮선 환경에서 웃음치료를 통해 긴장을 풀어주는 시간을 가졌다. 이 후 평소 꿈꾸었던 피크닉 도시락을 만들어 친구와 함께 수목원에서 먹으며 산책도 하는 등 힐링의 시간을 가졌다. 이 외에도 테미오래 스탬프 투어, 카페 이용과 캔버스 유화 그리기 등 소소하지만 일상에서 최고의 행복을 느낄 수 있는 평생 잊지 못할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조 모 씨는 "친구 덕분에 복지관을 알게 되어 너무 좋고 정말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며 “평소에 해보고 싶었던 것들을 직접 해보니 너무 재밌었고 또 언제 할 지 기대가 된다"고 들뜬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고병갑 관장은 "아직도 지역사회 많은 장애인들이 지역사회 장애인복지시설에 대해 인식하지 못하는 분들이 많다”며 “복지관은 지역사회 많은 장애인들에게 사회참여 기회를 제공하고자 적극적으로 서비스를 알리고자 노력하겠고,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장애인복지관에 대한 긍정적 인식이 심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성일 기자 hansung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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