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립장애인종합복지관, 한국조폐공사와 함께하는 벚꽃행사 성료

대전시립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강영규)은 장애인의 달을 맞이해 발달장애인들을 대상으로 봄나들이를 개최했다.

대전시립장애인종합복지관은 발달장애인들과 함께 1일 한국조폐공사(사장 성창훈)와 함께하는 따뜻하고 유쾌한 벚꽃 페스티벌에 동행했다.

한국조폐공사는 장애인의 달을 맞아 지역 내 발달장애인들을 대상으로 복지관 이용자인 발달장애인 25명과 한국조폐공사 임직원들과 함께 인근 벚꽃 길 산책을 하며 성큼 다가온 봄을 마음껏 느껴보는 시간을 가졌다.



또 대전정신재활시설협회에서 온기나눔 한마당 음악회를 주관해 발달장애인들에게 음악 관람 기회를 제공하는 등 보다 풍성한 벚꽃 행사로 진행됐다.

이번 벚꽃 행사에 참여한 발달장애인 중 김 모 씨는 "이렇게 친구들과 함께 꽃구경을 하게 되어서 너무나 기쁘고 좋다"며, "오늘 본 벚꽃이 가장 예뻤다"고 해맑게 웃는 표정으로 전해줬다.

강영규 관장은 "따뜻하고 좋은 날 지역 내 장애인들이 소외되지 않고 벚꽃 산책을 할 수 있도록 동행해 주신 한국조폐공사 임직원분들께 감사함을 전한다"며 "앞으로도 우리 사회가 지역 내 장애인들에게 보다 관심을 가져 봄에 꽃구경을 하고, 가을엔 단풍 구경을 하는 당연하고도 가장 행복한 일상을 누렸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전했다.


한성일 기자 hansung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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